사람중심IL센터, 지역사회 내 환경개선 및 접근권 강화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마을만들기 한마음 길걷기 성료
1. 사단법인 장애와사회 부설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사람중심IL센터)는 지난 5월 18일 유니버설디자인 양천마을만들기 네트워크(이하 UD네트워크)와 함께 ‘2024년 제1차 한마음 길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2. 이번 한마음 길걷기에는 UD네트워크 단체 이용자와 지역주민 1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내용은 서서울호수공원의 접근성·보행로·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유니버설디자인 퀴즈 및 전시회, 기후환경 및 바른 먹거리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3.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안내문에 글자들이 작고 어려웠어요.”, “타일이 깨져있는 곳이 많아서 넘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수로 틈이 넓어서 유아차나 휠체어 바퀴가 걸릴 것 같아요.”, “호수 쪽 경사로가 가팔라서 휠체어가 이용하기에 위험했어요.” 등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견했다.
4. UD네트워크는 공무원노조양천구지부, 내일의 집,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세울, 식생활교육양천네트워크, 아름드리지역아동센터,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사)양천마을, 양천아이쿱생협, 양천해누리복지관, (사)장애와사회, 푸른나래지역아동센터, 행복중심서울서남생협 등 14개 기관과 연대하여 누구나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는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5. UD네트워크는 2019년부터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인지를 높였으며, 2022년 양천구청 공원녹지과와의 협력을 통해 무장애숲길 환경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2023년에는 장애인 당사자, 지역 주민, 청소년 등 총 187명의 참여자와 함께 모니터링 2회, 걷기대회 1회를 진행하여 양천구 내 UD환경개선 및 UD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확산시킬 수 있었다.
6. 사람중심IL센터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이해하는 UD교육, 불편 사항 및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UD모니터링, 모니터링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UD간담회, 유니버설디자인 필요성 확산을 위한 UD캠페인 등 ‘모두가 편리한 마을’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
*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국적, 문화적배경, 장애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뜻한다.
문의: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현용 (070-4217-5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