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람중심IL센터, 양천구 주민센터 16곳에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 ‘쉬운 설명서’ 비치
-발달장애인 활동가들이 모여 직접 논의하고, 제작하다-

1. 사단법인 장애와사회 부설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사람중심 IL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권 및 정책역량 향상을 위해 발달장애인 일상옹호 활동의 일환인 쉬운 문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 사람중심IL센터는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공공기관에서 많이 사용되는 문서에 대한 정보접근권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의 쉬운 설명서가 필요하다는 논의를 거쳐 쉬운 문서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3. 발달장애인 활동가는 한 해 동안 쉬운 문서 만들기 활동을 참여하여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에서 당사자에게 어려운 단어를 찾고 직접 쉬운 단어로 설명을 달며 쉬운 설명서를 제작하였다.

4. 이후 누구나 접근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양천구 주민센터(목동, 신월동, 신정동) 16곳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 쉬운 설명서를 배포하였다.

5. 이 과정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활동가는 “양천구 주민센터에 직접 저희가 만든 것을 나눠줘서 뿌듯해요. 발달장애인 동료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어요.”, “쉬운 설명서가 곳곳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6.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 1항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법령과 각종 복지지원 등 중요한 정책정보를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작성하여 배포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7. 지역사회에서 자주 방문하는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에 발달장애인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정보 제작이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

8. 이에 사람중심IL센터는 ‘발달장애인 정보접근성’에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쉬운 말과 공공기관의 정보접근권을 높이며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문의 사람중심IL센터 안수미 070-4128-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