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람중심IL센터, 2025년 생활건강권지원사업
“건강한 일상 만들기” 성료
1.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사람중심IL센터)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생활건강권지원사업–건강한 일상 만들기’를 운영하고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스스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권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2.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의 ‘재가 장애인 건강증진 공모사업’에 연계되어, 참여자들이 사전·사후 건강검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과 양천보건소의 협력으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습관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으며, ‘2025년 양천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의견을 통해 양천보건소에 휠체어 체중계와 체성분 측정기가 도입되어, 장애인의 접근 가능한 건강 측정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되었다.
3. 매주 1회 진행된 ‘생활운동건강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개별 맞춤형 운동을 진행했으며,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외부활동을 통해 일상 속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월 1회 건강정보를 제공해 질병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인식을 높였으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운동이나 식습관 관리 등 일상 속 건강실천 내용을 공유하고 인증하며 참여자 간 상호 격려와 동기부여가 이루어졌다.
4. 오프라인 건강 캠페인은 지역주민 55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걷기, 체험 부스 등을 통해 건강의 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 속 건강문화를 확산했다. 이후 9월에는 온라인 ‘나와의 약속, 건강한 하루’ 캠페인으로 이어져 일상 속 건강실천을 지속할 수 있었다.
5. 이번 10월 진행된 참여자 최종 평가 회의에서는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어요”, “혼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다양한 소감이 공유됐다. 사람중심IL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역 보건기관 및 주민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6. 사람중심IL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가 스스로 건강을 지키며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건강권 지원체계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