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람중심IL센터, 2023년 개인별자립지원사업

‘자립생활 실천 도전기’ 성과 공유

-사람중심실천(PCP) 통한 개별계획수립, 실천활동, 평가회의 등 진행-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성 회복, 지역사회 경험 증진, 주도성 향상에 도움-

1. 사단법인 장애와사회 부설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사람중심 IL센터)는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한 사람중심개별ILP(자립생활 프로그램) 사업을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였다.

2. 사람중심IL센터는 개별지원이 필요한 3명의 장애인 당사자를 선정하고 개별 목표 수립 및 실천활동을 지원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성 회복, 자기주도성 향상을 도모하였다.

3. 이번 개별ILP 참여자들은 ‘건강하게 체중 감량해서 자신감 찾기’ ‘다양한 활동으로 경험 쌓기’, ‘스스로 약 복용 관리하기!’ 등 자신만의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실천활동(건강검진, 운동, 식단관리, 친구 만들기, 여행, 바리스타 체험, 약 달력 구입 및 사용법 익히기 등)을 전개하였다.

4. 이번 개별ILP에 참여한 정신장애인 A님은 참여 소감으로 “나름대로 북극성(목표)을 잘 달성한 것 같아요. 살이 많이 빠지진 않았지만, 건강검진, 운동, 교육을 통해 나에 대해 알아가는 느낌이었어요. 참여하기 전에는 밖에 안 나갔는데 교육도 듣고, 운동도 하니깐 자주 움직이게 되어서 좋아요.”라며 한층 건강해지고, 이전보다 지역사회 활동이 활발해졌음을 이야기하였다.

5. 발달장애인 참여자 B님은 “동료들과 친해진 것 같아요. 자주 만나게 되어서 좋아요. 이번에 처음 해보는 것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부산여행은 다 안 해본 걸 처음 하니깐 최고였어요. 내년에는 새로운 여행지도 가고, 여자친구를 만들어서 데이트도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통해 B님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가 확대되고, 새로운 목표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 정신장애인 참여자 C님은 “약 달력을 사용한 덕분에 약을 스스로 매일, 제시간에 먹을 수 있어요. 약 달력을 알게 되어 다른 동료들에게도 소개해 줬어요. 바리스타 체험을 해보니 직업보다는 취미활동이 맞는 것 같아요. 즐겁게 배워서 좋았어요.”라며 약 복용 관리를 주도적으로 하게 된 자신의 변화를 이야기하였다.

7. 사람중심IL센터는 다가오는 2024년에도 지역 장애인 당사자가 보다 의미 있는 삶을 만들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개별ILP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립생활을 희망하거나 자립생활 관련 지원이 필요한 서울시 장애인 당사자는 언제든 사람중심 IL센터로 연락 바란다.

사람중심 개별ILP 사업이란?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성 확보 및 자립생활 역량강화를 위해 사람중심계획(PCP: Person Centered Planning)을 바탕으로 당사자 개인에게 중요한 희망과 꿈을 찾아 그에 맞는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주변 자원을 활용하여 목표에 따른 실천 활동(주거, 교육, 돈 관리, 일상 만들기, 직업 찾기,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