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사람중심IL센터)는 지난 5/24(수)~5/26(금) 비숙박으로 3일간에 걸쳐 ‘정신장애인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을 성황리에 종료하였습니다.
이번 집단동료상담 기초과정은 서울시 거주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 8명이 참여하였으며, ‘동료상담의 목적, 자립생활이란?, 인간의 본질, 장애에 대하여, 감정해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정신장애인 당사자 간 동료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자립생활을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참여한 당사자들은 자신의 장애를 이해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여한 당사자들은 “모두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였고 내 이야기도 하면서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장애 정체성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차별과 억압으로 인한 아픔과 억울함을 토로할 수 있어서 감정해방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평가하였습니다.
사람중심IL센터는 2023년 9월에 기초과정에 이어 심화 과정(2박3일, 숙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화과정은 동료상담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동료들과 나눔으로써 자립생활 및 동료상담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공지사항
- 9월 중 집단동료상담 심화과정 진행(2박3일, 숙박)
- 서울시 거주하는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
- 모집인원: 8명
- 문의: 자립생활팀 김종운 간사(전화. 02-2697-0420/내선. 070-4176-4577)